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로 인해 시가총액 랭킹 6위인 암호화폐 리플(XRP)이 지난 4주 동안 최저치인 0.44달러대까지 떨어졌다.
가격을 지지하려는 강세장의 탄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XRP는 이번 4월 중요 가격대라고 할 수 있는 0.5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리플, 미국 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과 관련한 낙관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과대 낙폭에 의한 저가 매수세가 지속되며 오늘 23일(국내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약 5% 정도 반등하며 0.4745달러대까지 회복했다.
크립토뉴스플래시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오늘 22일(현지시간) 리플 소송을 꾸준히 추적해온 미 연방 검사 출신의 변호사인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은, 리플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의 소송 판결이 이번 4월 안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XRP 커뮤니티 및 일부 분석가들에 따르면 1달러 이하의 XRP도 투자자들에게 인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트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XR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얼마 전 그의 트위터에서 암호화폐시장 전반의 침체기 속에서 XRP 보유와 관련된 위험 회피 전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개월 동안 XRP 포지션의 위험을 낮췄다고 밝혔던 한 투자자의 트윗와 관련해, 위험 회피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현명한 결정일 수 있다고 전하며, 시장 동향과는 무관하게 해당 전략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분서가들은 비트코인 등이 오늘 오전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리플’ 또한 이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CPI, 유럽연합 규제 법안 통과 소식이 최근 암호화폐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으나, 오늘 오전부터 다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플 시세는 소송 결과에 따라 향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