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블록체인 메인넷인 ‘엑스플라’가 최근 웹3 플랫폼인 ‘엑스테리오’에 투자를 추진했다.
지난 8월 31일, 컴투스 그룹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현재 웹3 게임 플랫폼을 운영중인 ‘Xterio(엑스테리오)’에 전략적 투자 추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엑스플라(XPLA)는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게임 회사로 평가받고있는 펀플러스(FunPlus)를 비롯해 FTX 벤처스(FTX Ventures), 메이커스 펀드(Makers Fund)와 공동으로 ‘Xterio’ 투자를 추진했다.
‘Xterio’는 이번에 진행하는 투자로, 4천만 달러(한화로 538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웹3 게임 개발과 플랫폼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Xterio’는 펀플러스(FunPlus)를 비롯해 EA(Electronic Arts),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넷이즈(NetEase)와 같은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게임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한 프로젝트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엑스트리오는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 구축과 퍼블리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엑스트리오측은 기존 게임에 익숙해져있는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의 이용자들로 하여금 앞으로 웹3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게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 유치를 진행하면서 엑스트리오는 펀플러스의 독점적인 웹3 파트너로 자격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엑스플라와 공동으로 엑스트리오 투자를 이끄는 펀플러스는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State of Survival)을 비롯해 킹스 오브 아발론(Kings of Avalon), 건스 오브 글로리(Guns of Glory)와 같은 전 세계 70개국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한 대규모 모바일 게임들을 구축, 퍼블리싱을 진행해왔다.
한편 엑스트리오는 현재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E스포츠 게임단 인 ‘FPX(FunPlus Phoenix)’ 운영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