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XPLA(엑스플라)가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는 후오비 글로벌에서 XPLA 코인 거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XPLA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규 메인넷을 출범한 이후 C2X 게이밍 플랫폼에서 활용되던 CTX 토큰으로, XPLA 메인넷의 코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된 CTX는 XPLA로 성공적으로 전환됨으로써 관련 작업이 마무리됐다.
후오비 글로벌은 상위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번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XPLA의 활용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XPLA는 후오비 글로벌을 비롯해 게이트아이오, 코빗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8일 오후 7시부터는 또 다른 글로벌 거래소인 비트마트에 상장돼 거래가 가능하다.
엑스플라 측은 이번에 후오비 글로벌에서의 엑스플라 거래가 시작됨에 따라, 엑스플라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마트는 통화 거래, 장외시장 거래, 탈중앙화 거래 등 다양한 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상위권 가상자산 거래소로, 180여개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900만 명 이상이다.
폴킴(Paul Kim) 엑스플라팀 리더는 “후오비 글로벌에서 XPLA 코인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참여자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엑스플라 메인넷을 더욱 활성화하고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형 거래소에 전략적인 상장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고 전했다.
한편 XPLA는 웹3 게임, NFT(대체 불가능 토큰)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서비스 등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GG,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오지스(Ozys), 제로엑스엔드(0x&),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비웨어랩스(BwareLabs) 등 주요 웹 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