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XPLA)가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투미(Bit2Me)’에 공식 상장됐다.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XPLA(엑스플라) 메인넷이 거버넌스 코인 ‘XPLA’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투미’에 공식 상장됐다고 27일 밝혔다.
‘비트투미’는 2014년 론칭한 스페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스페인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초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로 승인됐다.
100여 개국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30개 이상의 가상자산이 상장돼 있다. 다국어 지원과 간편한 세금 신고 시스템을 갖춰 사용자 편의성도 갖췄다.
ISO27001 정보보안 인증을 취득했으며, 독립적인 3자 감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의 글로벌 인증으로 2005년 승격된,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XPLA 생태계는 이번 상장으로 스페인어권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PLA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서 쓰이는 가상화폐다. 현재 XPLA 코인은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 ‘HTX(구 후오비 글로벌)’ 등 글로벌 거래소와 ‘빗썸‘, ‘코빗’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한 곳인 ‘고팍스’에도 공식 상장됐다.
고팍스는 가상자산 상장정책과 내부 규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고,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ISO·IEC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취득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덱스랩(Dexlab)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등과 같은 웹3 게임들이 XPLA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