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XPLA)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XPLA(티커: XPLA)’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된다.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엑스플라는 XPLA가 원화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인 고팍스에 공식 상장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참여자들은 한층 편리하고 안전하게 XPLA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현재 XPLA 코인은 고팍스 외에도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 ‘HTX(구 후오비 글로벌)’ 등 글로벌 거래소와 ‘빗썸’, ‘코빗’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최근에는 비트마트, 크립토닷컴 등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블록체인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손잡고 엄격하기로 유명한 일본 ‘화이트리스트’ 등재에도 도전한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XPLA는 글로벌 주요 기술 파트너, 콘텐츠 파트너들이 함께하는 메인넷으로서 크로스체인 호환성을 확장하며 생태계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장 정책을 펼쳐 글로벌 어느 곳에서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메인넷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고팍스는 가상자산 상장정책과 내부 규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거래소로, 상장에 비교적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팍스는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ISO/IEC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취득,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해당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인증으로 암호화, 운영보안, 접근통제, 통신보안 등 총 14개 영역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덱스랩(Dexlab)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인기 소환형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하며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