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Amazon)의 EU 소매 담당 부사장을 지냈던 ‘Xavier Garambois’가 최근 NFT 와인 마켓플레이스인 ‘Winechain.co’ 공동 설립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록체인 및 NFT 기술이 트렌드가 되면서 와인 NFT 시장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국외에서는 Winechain.co와 블록바(BlockBar)’가 존재하며, 국내에서는 ‘뱅크오브와인’ 같은 와인 관련 플랫폼들이 나오고 있다.
와인전문 미디어 업체인 디캔터지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Winechain’은 “와인에 대한 높은 열정 및 명망을 가진 와이너리와 수요층 간의 역동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밝힌 바 있다.
회사측은 또한 지금까지 와인 애호가들과 인지도 높은 와이너리들로부터 1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지원금을 모금해왔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와이너리들은 마켓플레이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와인을 미리 정할 수 있으며, 지역에 존재하는 와인 수집가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와인을 구매하고자 하는 일반 고객들 또한 진품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보장받을 수 있는 희귀 와인에 접근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해당 와인은 Winechain 관련 시설에 보관할 수 있으며, 와인 수집가들은 필요시 특정 와인 NFT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온라인 유통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에서 퇴사하기 전까지 유럽의 최고위 임원을 지냈던 Garambois는 이 플랫폼이 ‘블록체인’과 ‘Web3’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Garambois는 블록체인 및 Web3 기술이 향후 와인 업계에 존재하는 거물급에게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Winechain의 공동 설립자들에는 Garambois를 비롯해 비타벨라(Vitabella)의 CEO Guillaume Jourdan, 샌프란시스코팔래트클럽의 CEO Nicolas Mendiharat 등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