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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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1조원 규모 민간자금 모금…이미 절반 달성? 일론 머스크 “사실무근”

2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챗봇 회사인 xAI가 최대 10억 달러(=1조 3,365억원)의 민간 자금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xAI가 제공하는 주요 상품은 플랫폼 전체에서 X포스팅에 액세스할 수 있고 가능한 한 비꼬는 말투를 담도록 프로그래밍된 AI 챗봇인 그록(Grok)이다. 

xAI는 머스크가 공동 설립했지만 나중에 샘 알트만 및 다른 관계자들과의 기술 개발 및 수익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떠난 오픈AI에 대한 대응책으로 탄생한 회사다.

지난 12월 초, 머스크는 xAI에 대한 양식 D 서류를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하여 매각을 비공개 유지하는 조건으로 정식 등록없이 증권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xAI는 최대 10억 달러 상당의 회사 지분을 매각할 수 있으며 이미 1억 3,400만 달러 이상이 계약된 상태다. 

이 새로운 AI 플랫폼을 둘러싼 소문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지만, 창업자의 네임밸류로 인해 개인 투자자에게 정식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도 매각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미 5억 달러가 이 플랫폼에 투입된 상태로 xAI는 이미 자금 조달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다고 한다.

그러나 머스크는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자산 매각이 완료된 후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사실로 입증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과거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도운 투자사로는 세쿼이아 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뉴스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와 협상을 진행 중인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대신 xAI의 컴퓨팅 파워를 구매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주식과 함께 구매할 것을 옵션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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