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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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계정 해킹 SEC에 책임물을까?…’2단계인증 비활성화 사실 공개로, 상황 악화’

16일(현지시간) 미국 국세청(IRS)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 기관 및 재무부는 규정이 발표될 때까지 기업이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특정 거래를 보고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논란의 가짜 승인 발표

현행 인프라 투자 및 고용법은 디지털 자산을 현금으로 간주, 트레이드 혹은 비즈니스업 종사 납세자가 1만 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을 수령할 경우 당국에 보고하도록 요구한다. 

하지만 과도기적인 2024-4PDF 조항이 추가되면서 재무부, 국세청은 인프라법이 발효되기 전에 관련 규정 발표가 의무화됐다.

또한 이날 미국 블록체인협회의 대정부 관계 담당 이사 론 해먼드가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을 미리 전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 계정 해킹 사태 배후가 SEC는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의 어떤 요소도 SEC의 기존 문서 규격에 맞지 않았다”며, “해커가 어떻게 SEC의 X 계정에 접속할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SEC가 2단계 인증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이 악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과 관련해 사건 담당판사 캐서린 폴크 파일라에 구두변론을 할 예정이다. 

구두변론은 오는 17일(현지시간) 약 4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법원에 SEC가 제기한 소송의 기각을 촉구하는 최종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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