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된 간편 결제 시스템이 국내외에 활발하게 도입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국외에서는 일반인들이 보험료 및 카드 결제를 할 때 가상화폐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비자를 비롯해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글로벌 메인 결제기업들은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보험회사인 메트로마일의 경우 이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역시 간편 결제 시장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펜데믹을 겪는 와중에 업계에서는 ‘전자지급결제’ 방식을 적용하는 곳의 규모가 일 평균 1조원에 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한국은행이 지난 6월 23일에 발표한 ‘2021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의하면 지난 2021년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 이용 총 건수는 하루 평균 2172만 건으로 2020년 대비 약 29.5% 증가한 상황이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 융합한 간편결제 프로젝트 또한 주목받고 있는데 여기에는 야놀자의 밀크코인을 비롯해 다날의 페이코인, 월드페이코인 등이 포함된다.
한편 월드페이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통합 솔루션으로 WPC 정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관련 서드파티 제휴업체들과 가맹점을 연동함과 동시에, 고객들은 WPC 토큰을 활용해 컨텐츠 상품을 결제할 때 결제 금액과 관련한 리워드 및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블록체인 간편결제 시장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리워드 시스템과 함께 그에 따른 편리함, 투명성 등을 누릴 수 있게된다.
고객들은 밀크코인을 야놀자 포인트로 자유롭게 바꾼 후 결제를 진행할 때 사용 가능하며 코인을 포인트로 전환할 때에는 가격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페이코인 이용시에는 가맹점에서 쓸 때 할인 및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출석 룰렛 이벤트 등에도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