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 시세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오늘 오전까지 약세가 계속 되다가, 업비트 상장 소식에 전날 대비 20%넘게 폭등 중이다.
11일 오전 11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위믹스는 24시간 전 대비 0.36% 상승한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9일 “웹젠과 위믹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웹젠은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게임사업에 집중해온 게임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 풀3D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을 출시해 한국 게임산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위메이드는 P2E 패러다임 확산을 목표로, 내년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서비스를 온보딩할 예정이다.
이번 MOU 역시 위믹스 플랫폼 라인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 안에서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길 원한다.
한편,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위믹스’ 코인을 상장한다. 이는 9개월 만에 첫 ‘김치코인’ 상장이기도 하다.
11일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의 신규 상장 소식을 전했다.
업비트에 상장되는 위믹스는 KRW, BTC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위믹스의 입금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부터 시작된다.
업비트가 국내에서 발행한 가상자산을 칭하는 ‘김치코인’을 상장하는 건, 지난해 4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위믹스 최소 입금 수량은 6위믹스(현 시세 기준 약 5만원 선)이며, ‘KCT 네트워크’의 입금만 지원한다.
ERC나 BSC 등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 시 복구가 불가능할 수 있다.
한편, 이로써 위믹스는 업비트 상장을 끝으로, 국내 빅4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이 모두 완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