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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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발 BTC 매도세 약화→바낸 주도 상승장 올까?

13일 크립토퀀트 기고자 이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미그놀렛(Mignolet)이 “3월 19일 이후 바이낸스의 BTC 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다”면서, “이는 바이낸스 발 BTC 매도세가 확실히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그놀렛 분석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전체 거래소의 BTC 보유량은 감소하는 반면 바이낸스의 BTC 보유량은 증가했는데, 이는 그간 가격 하락을 바이낸스에서 주도했음을 암시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바이낸스 내 BTC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어지는 BTC 가격 움직임은 1~3월 움직임과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낸스가 주도하는 강한 상승세가 펼쳐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미그놀렛은 “하락 흐름이 지속된다면 ‘진짜’ 약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한국 시간 13일 10시 55분 경 테라의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비트코인 주소(bc1q9d4ywgfnd8h43da5tpcxcn6ajv590cg6d3tg6axemvljvt2k76zs50tv4q)로 2,508.94 BTC가 입금됐다.

이는 약 9,985만 달러(1,225억 3,433만원) 규모로, 현재 테라 LFG BTC 주소는 4만2,406.9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16.9억 달러(약 2조 753억원) 상당이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00억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업비트(2조2400억원)와 빗썸(6400억원), 코인원(700억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코빗(190억원)보다 더 높은 이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지닥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지며, 조만간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 원화마켓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닥 측 관계자는 “최근 복수의 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막바지 협의 단계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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