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보이며 4만500달러 대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은 종목별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성 금요일’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상승 반등하며, 모멘텀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CMC에서 24시간 전 대비 1.24%상승한 4만5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3만9991달러, 최고 4만618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도 전날 대비 0.45%상승한 303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10위권 내 종목들 중에선 테더와 USD코인을 비롯, 테라와 아발란체가 각각 1.42%, 0.98% 하락을 했다.
특히 이중에서 시총 6위에 랭크된 리플은 전날 대비 4.76%상승한 0.7921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7일 기준으로도 4.44%로 유일하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의 회복세에 투심도 개선된 모습.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6점 상승한 28점을 기록하며, 전날 ‘극도의 공포’수준에서 이날 ‘공포’수준을 가리키며 투심이 다소 개선 됐음이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하는데,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국내 시세의 경우,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9%하락한 5075만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