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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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컴퍼니, 블록체인 기반 물류 정온 시스템 공개

위고컴퍼니가 지난 13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관 물류 정온 관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콜드체인(Cold Chain)은 적정 온도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냉동 및 냉장 식품이나 의약품을 배송, 보관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신선도에 영향을 쉽게 받는 상품의 질을 유지해준다.

하지만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도 상품의 신선도 유지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는데, 마트 및 편의점에서 변형된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것은 상품의 운송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데 실패했음을 의미하는데, 소비자들이 직접 육안으로 냉동 또는 냉장 식품의 외형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그대로 해당 상품을 구입하게 될 확률이 크다.

그런데 만약 콜드체인 시스템에 블록체인이나 IoT장비를 탑재하면 편리성 및 신뢰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게된다.

이 상황에서는 상품의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상품의 적정 온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이미 저장된 정보를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기에 신뢰성 또한 높아진다.

이와 함께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실시간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계약서는 NFT 형태로 발행, 블록체인상에 영구 저장된다.

위고컴퍼니는 ㈜장승F&F 및 ㈜에버스톤과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에버스톤은 현재 충남 아산시에 물류창고를 마련중이며 추후 콜드체인 보관, 운송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위고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냉동 및 냉장 식품은 신선도에 큰 영향을 받게되기 때문에 운송 과정에서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상품성과 신뢰성을 모두 잃게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앞으로 4PL(Fourth Party Logistics) 시스템을 구축, 5PL (Fifth Party Logistics) 시스템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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