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단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가 암호화폐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스폰서십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쏠린다.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암호화폐를 투기적이고 가변적이며, 비윤리적이라고 날선 평가하며, “적은 액수를 받게되더라도 이들 기업이 아닌 다른 곳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브스는 비건 탈중앙화 커뮤니티인 ‘비건네이션(VeganNation)’, 블록체인 플랫폼 ‘폴카닷’ 등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이 FC 바르셀로나에 거액의 스폰서십을 제안했다고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결국 음악 스트리밍 회사인 스포티파이(Spotif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FC 바르셀로나 팀 선수는 스포티파이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게 될 것이다.
한편, 금융 전문지 핀볼드는 카르다노 블록체인 인사이츠의 데이터를 인용, 카르다노(에이다) 네트워크가 비트코인보다 4만7,200배 더 에너지 효율적이라고 보도했다.
카르다노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0.00277429 TWh인 반면, 비트코인은 연간 131.0 TWh를 소비한다.
다만 지난 1월 25일 발행된 코인쉐어즈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1년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0.08%만을 차지했다.
코인쉐어즈는 비트코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과장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