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5만7000달러대로 서서히 회복되는 동안 일부 밈 코인들이 확립된 프로젝트 등에 따라 두 자릿수 랠리를 벌이면서,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알트코인 노다지에 눈을 떴다.
암호화폐 분야와 소셜미디어를 넘나들며 대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이벤트로는 최근 도지코인(DOGE)의 메가 랠리에서 영감을 얻어 ‘개를 테마’로 한 토큰의 부상이다.
DOGE가 20,000% 이상 상승한 것은 전 세계의 가치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또 많은 비트코인 최대주의자와 주식 거래자들이 DOGE가 원래 단순한 농담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혼란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DOGE는 5월 8일 0.7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0%의 하락세를 경험했지만, 다른 개 테마 토큰들은 선두에 나서기 위해 무리를 앞다퉈 뛰쳐나오는 중인 사이, 도지코인은 한숨 돌리고 있다.
그동안 시바이누(SHIB)에 대한 수요는 매수자가 예치금으로 바이낸스 시스템을 압도해버릴 정도라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예금주소가 바닥날 정도로 높았는데, 또한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기반의 호주 세이프 셰퍼드(ASS) 토큰은 24시간 만에 400% 이상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에서 영감을 받은 도겔론 마스(ELON) 코인도 170% 급등했다.
불 장 흐음이 하락세 방어에 성공하면서 이더리움(ETH)이 4,300달러대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때 선전했던 ‘이더리움 킬러’ EOS는 EOS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인 ‘불리쉬 글로벌’을 조성하기 위해 1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이후, 가격이 40% 이상 급등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알트코인 상승으로는, 7만704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연.파이낸스 YFI코인의 가격이 35% 상승했고, 리프(REEF) 가격이 20% 급등해 0.508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449억 달러이며, 여기서 비트코인의 우위율은 42.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