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원들이 최근 한 달 사이 미국 기관들이 당한 랜섬웨어 공격의 해법으로 암호화폐를 금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숙고한 가운데,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미국에서 가장 큰 공격은 5월 초 해커들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감염시킨 것이다. 식품 포장업체 JBS도 비슷한 공격을 받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그 후 보고된 몸값으로 440만 달러를 지불했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23일 NBC 뉴스의 ‘언론과의 만남’에서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사이버 공격자들이 비트코인(BTC) 등 가상화폐에서 몸값을 요구하는 증가 추세를 억제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워너는 암호화폐가 완전히 금지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는 않았으며, 좋은 것은 분산된 원장 기술에서 나왔지만 그것의 어두운 속살이 지금 노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아. 분산 원장 기술에서 좋은 점이 몇 가지 나왔지만 지금은 어두운 밑바닥의 일부를 보고 있고 그래서 투명성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 기술을 중단하는 것은 단순히 범죄자들을 다른 기술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 부사장은 “사실은 이런 시스템 중 일부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그 지불의 투명성이 조금이라도 없다면, 악당들은 단순히 그것을 숨길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은 추적할 수 없는 성격과 사용 편의성 때문에 암호화폐가 랜섬웨어 공격자의 주요 도구가 되었다고 주장하며, 암호화폐가 범죄 활동의 배후로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제안했다.
블런트는 “우리나라에는 현금 요구사항이 많지만 국내나 세계에서는 암호화폐 추적 방법을 파악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거의 항상 몸값을 지불한다. 결과는 거의 없다. 그리고 당신은 랜섬웨어를 추적할 수 없다. 즉 지금 선택한 몸값 지불.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더 나은 일을 해야 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