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시바이누(Shiba Inu, SHIB)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도지코인은 총 778회, 시바이누는 총 74회 언급됐다.
특히 도지코인은 6월 9일에 평소보다 언급량이 많았는데, 이는 이더리움(Ethereum, 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도지코인에 2만5000달러를 투자해 4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도지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긍정적인게 컸다. 도지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71%, 부정 18%, 중립 12%로 조사됐다.
주요 감성어로 살펴보면 도지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은 ‘가능하다’와 ‘지지하다’, ‘강세 보이다’, ‘스마트한’, ‘안전한’, ‘엄청난 관심’, ‘원하다’ 등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인 표현은 ‘불안한’과 울다’가 있다.
시바이누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시바이누의 이미지는 긍정 50%, 부정 13%, 중립 37%로 조사됐다.
시바이누를 나타내는 감성어로는 긍정적인 표현의 경우 ‘귀엽다’, ‘엄청나다’, ‘달성하다’, ‘독특한’ 등이 있었고, 부정적인 표현은 ‘가짜’ 단 하나가 있었다.
두 코인을 향한 전문가들의 관측을 살펴보면 우선 최근 반등에 성공한 도지코인은 조만간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뉴스 웹사이트 코인저널은 “현재 도지코인이 시세 반등과 함께 총 1290억 개의 도지코인 토큰 공급량 유통이 이루어진 덕분에 시가총액 기준 암호화폐 시장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사실을 함께 고려한다면, 향후 몇 개월간 도지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 “도지코인이 실제 가치가 없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암호화폐 시장의 투기성이라는 특성과 시가총액 기준 순위 대비 매우 낮은 시세 등을 고려하면, 금전적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투자하기에 매우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시바이누를 향한 전문가들의 평가도 급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 스트리트는 “시바이누 코인이 가격 조정을 맞이한다면, 무려 65% 급등할 수 있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