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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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상자산 업계 5대 키워드는?


올해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장 화제가 된 키워드는 무엇일까.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올해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장 화제가 된 키워드 다섯 가지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코인원이 선정한 5대 키워드는 ▲비트코인 8000만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NFT(대체불가 토큰)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이다.

키워드별로 살펴보면 우선 첫 번째 키워드인 ‘비트코인 8000만원’ 돌파는 지난달 있었던 일이다.

11월 9일 비트코인은 업비트와 코인원에서 각각 8270만원, 8247만6000원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14일 이후 210일 만에 사상 최고치다.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체급이 큰 이더리움도 NFT 시장이 활성화되고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한때 588만원까지 올랐다.

이는 가상자산의 폭발적 성장과 투자 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됐다.

두 번째 키워드인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의무 및 자금세탁방지의무 등을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법률로 지난 3월25일 시행됐다.

법안의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와 수탁사업자 등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접수해야 국내 사업이 가능하다.

‘NFT’는 올해를 가장 뜨겁게 달군 키워드다.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를 비롯 엔터테인먼트, 게임 개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NF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상품 개발과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P2E(Play to Earn) 등 NFT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4월 14일 일어났다. 업계에서는 이를 암호화폐가 주류 시장으로 편입됐다는 역사적 상징성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끝으로 ‘비트코인 선물 ETF’가 키워드로 꼽혔다. 암호화폐 투자 금융상품인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비토·BITO)는 현지시간 기준 지난 10월1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코인원은 “비록 비트코인 현물이 아닌 비트코인 가격 방향성에 투자하는 선물 상품이지만 제도권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는데 큰 의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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