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위메프오가 최근 자사의 마스코트인 ‘오사장’과 ‘포미’를 NFT로 발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위메프오는 기업의 자체 캐릭터인 ‘오사장’과 ‘포미’를 디지털 작품화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오사장’과 ‘포미’는 사자와 미어캣의 모습을 한 위메프오 자체 마스코트 캐릭터로 알려져있다.
위메프오측은 해당 NFT에 ‘오사장’과 ‘포미’가 신나게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담은 NFT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사장과 포미 NFT는 메타갤럭시아에서 구입 가능하며, 해당 상품 구매자에게는 위메프오 앱에서 배달 또는 픽업 주문 시 현금처럼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위메프오는 지난 2일,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위메프오는 8월 중으로 기존 업계 대비 30%가량 비용이 낮은 배달 대행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이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도보배송’을 연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더욱 거세지면서 단건에 대한 배송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까지 배달비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위메프오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수료를 기존 배달 서비스 대비 30%가량 낮게 책정한 것이다.
한편 위메프오에 입점해있는 외식업 자영업자는 추가적인 절차 없이 주문접수 프로그램에서 ‘카카오 T 도보배송’ 서비스 선택이 가능하다. 중량이 적은 디저트, 베이커리와 같은 상품을 약 1.5km 내외 거리로 배달할 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도보배송 방식은 무게가 가볍고 배달이 간편한 편의점, 화장품, 베이커리 등을 중심으로 약 1km 내외의 가까운 거리 주문에 맞춤화된 배송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존재하던 중장거리 전용 배송 대행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비용, 뛰어난 접근성으로 특히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