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토큰 2049’ 키노트 연설을 통해 위믹스3.0의 확장성 강조 및 자사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도 공개했다.
그는 “가치 있고 지속 가능한 것이 결국에는 성공한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며, “위믹스 달러는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고, 디지털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이 갖춰야 할 조건은 첫째 안정성, 둘째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이 네이티브 코인에도 반영되는 구조, 셋째 생태계의 확장에 맞춰 늘어날 수 있는 확장성”이라고 꼽았다.
앞서 위믹스는 ‘위믹스3.0’의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3분기 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 프로토콜 도입 및 위믹스 디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장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활용할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를 위한 ‘디오스 프로토콜’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디오스 프로토콜은 위믹스 달러가 1달러를 유지하기 위해 작동하는 프로토콜로, 그는 디오스 프로토콜에 대해 설명하면서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따른 위믹스 달러 수요 증가로 위믹스 달러 발행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런 자연스러움 메커니즘을 통해 추가적인 달러 투입 없이 생태계 규모에 맞는 위믹스 달러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26일 제주매일에 따르면, 위메이드그룹(대표 장현국)의 계열사가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민선8기 첫 기업투자 유치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사이자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기업인 위메이드 그룹과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도와 위메이드그룹은 앞으로 상생협력을 통해, 게임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 등을 도모해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위메이드 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주력 계열회사인 ㈜전기아이피의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고 6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