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을 정식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위믹스3.0은 선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 지향적인 개방형 메인넷이다. 메인넷 론칭에 따라 기존 ‘위믹스 토큰’을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각 거래소와 협의해 진행될 전망이다.
또 기존 ‘위믹스 월렛’ 앱은 ‘플레이 월렛’으로 변경하여, 위믹스 코인을 위한 새로운 위믹스만의 월렛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추후 ‘플레이 월렛’ 이용자는 브릿지 서비스를 이용해 ‘위믹스 토큰’을 ‘위믹스 코인’으로 직접 변경할 수도 있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오는 22일 가격의 안정성, 네이티브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재귀성, 규모의 확장성 등이 뛰어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발행 및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NFT와 DAO를 결합한 신 경제 플랫폼 ‘나일(NILE)’도 뒤이어 선보일 계획이며, 현재 서비스 중인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경우, 위믹스3.0 연결과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송미술문화재단이 경매로 내놓은 국보 ‘금동삼존불감’을 지난 3월 25억원에 사들여 화제가 된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헤리티지DAO’의 설립자가 암호화폐 관련 사기 및 시세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금동삼존불감 국보를 사들인 매수금 역시 사기로부터 비롯된 ‘검은 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상황.
헤리티지DAO의 설립자인 김모 씨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프로젝트 ‘BCDC’와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그는 이밖에도 최근 논란의 중심에 놓인 아로와나토큰(ARW)을 비롯 소다코인(SOC), 아이비피토큰(IBP) 등 다른 암호화폐의 시세조작에도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우려가 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