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위믹스 달러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 소식 등에 대해 밝힌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25일 위메이드 그룹사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위믹스 코인 가격의 급등으로 본사인 위메이드를 비롯해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구 선데이토즈) 등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운데 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통큰 위믹스 매입 소식까지 전해졌다.
장 대표가 약속대로 4월에 이어 5월 급여 전액을 위믹스 토큰 구매에 활용했다.
25일 위믹스팀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오늘 수령한 월급 전액으로 위믹스 토큰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늘 장 대표가 매수한 위믹스 토큰 수량은 약 1만1700여 개. 매수 체결가는 4천485원, 매수 금액은 약 5천253만 원이다.
이에 따라 장 대표가 개인적으로 매수한 총 위믹스 토큰 수량은 3만7833개(평균가 5천21원)으로 확인됐으며, 총 매수 금액만 1억8천996만원 상당이다.
앞서 지난 달 장 대표는 위메이드 주식 보유(2021년)에 대한 배당금과 4월 월급을 전부 위믹스 토큰 매입에 사용한 바 있다.
다만 위믹스 매입에 따른 장 대표의 수익률은 아직 마이너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메이드 측은 “장 대표가 (위믹스를 매입함으로써)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장 대표는 매입한 위믹스 토큰을 조만간 퍼블릭체인으로 이전해 해당 지갑 주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일 박관호 위메이드 창립자 역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측은 “박관호 의장과 장현국 대표의 위믹스 매입 결정은 위믹스의 성장과 혁신에 대한 믿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