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투자연구소(Wells Fargo Investment Institute)는 대런 크롱크 사장이 암호화폐 공간이 드디어 성숙해 졌다고 생각하는 기업 입장을 천명하면서, 부유층 고객을 위한 투자 상품을 곧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조 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총괄하는 웰스파고부유투자운용 연구부문이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평가해 탑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플랫폼은 실사 마무리 단계를 거쳐 6월 중순쯤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 금융 서비스 기업 웰스파고의 CEO 크롱크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공간은 이제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전의 진화와 성숙 단계에 막 이르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웰스파고투자연구소는 2020년 12월까지만 해도, 실자산전략실장인 존 라포지가 기자간담회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다고 밝힌 가운데 암호화폐 공간에 대한 어떤 관심도 밝히기를 주저한 바 있다.
한편, 크롱크는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공간이 최근 기록에서 최악의 위기를 경험하면서, 2조 달러의 글로벌 시가총액에서 작성 당시 1조 3천억 달러로 줄어든 것을 언급하며,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롱크는 암호화폐 상품 출시를 앞두고, 앞으로 계속 진화하는 환경에 주목하면서도 고객 보호 및 규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여전히 발전해야 하는 소비자 보호 및 규제 요소 등 많은게 존재한다. 따라서 리스크가 아예 없는 게 아니므로, 관심을 보이는 고객에게 투자 가능한 옵션이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