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대표 직속 조직으로 ‘유니콘TF’를 새롭게 구성하고 게임 구축 및 차세대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웹젠의 이번 투자 최종 목적은 ‘유니콘’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실력있는 개발사와 벤처기업, 개발진을 발굴하는 것이다. 웹젠은 또한 게임을 개발하고 투자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기업 인수합병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투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웹젠은 블록체인 기술 및 NFT, 메타버스, 인디게임 투자 등 디지털 신기술 확보와 더불어 기존에 계획했던 사업을 추진하며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웹젠이 자체적으로 생성한 개발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웹젠 측은 ‘유니콘TF’에 대하여 자사의 소싱 및 퍼블리싱을 담당할 부서로 언급했다.
이번에 유니콘TF를 신설한 배경으로는, 웹젠이 자체적으로 우수한 기술과 능력을 가진 개발자들을 확보하고 신기술 및 게임 개발력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게임 개발 파트너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있다. 유니콘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핵심 기업으로써 자리잡고 뛰어난 개발사들과 기업들을 찾아 협업을 진행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하며 함께 발전해나가고자 하는 목표로 팀의 이름을 지었다고 볼 수 있다.
웹젠에 따르면 우수 벤처사를 발굴한 ‘유니콘TF’ 내 소싱 및 퍼블리싱 개별 담당자는 최종 결정권자인 대표이사에 직접 보고한다. 이를 통해 대상 기업들과 웹젠의 대표이사가 연결된다.투자를 받은 벤처사는 웹젠 본사로부터 게임 및 기술 개발의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해당기업이 원한다면 재무 및 경영, 채용과 마케팅까지 기업의 확장과 개발 단계에 따른 지원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웹젠 측은 최근들어 블록체인과 NFT같은 디지털 자산과 직결된 미래 기술에 대해 가능성을 감지하고 투자를 계획하는 시도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