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지 걷기만 해도 ‘적립금’을 지급하는 앱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것에 수익을 획득하는 동기부여까지 생기면서 요즘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걷기 열풍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걷기’라는 어휘를 입력하면 누구나 챌린저스를 비롯해 캐시워크, 스탭캐시, 로디, 만보기: 걸음왕, 무브캐시, 타임캐시과 같은 다양한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해당 앱서비스들은 현재 이용자들이 단순 ‘걷기’만 실행해도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제시하며 이용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이 방법은 스마트폰만 보유하고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든지 간편한 방법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의 한 종류로 특히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고 있는 서비로, 최근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를 단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는 ‘짠테크’열풍과 맞물려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과 함게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토스 앱에 ‘만보기’ 기능을 추가 적용했다고 전했다. 앱 이용자들이 목표로 한 걸음 수를 최종 달성할 때마다 앱에서 실제 현금을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그리고 만약 이용자들이 앱상에 설정한 미션 장소에 방문을 하게되면 추가 보상도 지급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매일 최대 모을 수 있는 금액은 140원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최근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들이 ‘걷는’ 이들에게 암호화폐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메디블록은 앱 회원들이 일정 걸음 수 이상을 달성하면 ‘메디코인(MED)’을 제공한다.
또한 스니커즈(SNKRZ)의 경우, 운동화 NFT(대체불가토큰)를 구입 완료한 소비자가 실제 운동을 하면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최근에는 전통 산업을 영위해오던 기업들도 앱테크 시장에 관심을 두고있는데,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동선 등을 파악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권 분석하기, 브랜드 마케팅 펼치기 등 자사의 사업에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