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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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기에 20억원대 재산 날려…피해금 일부 암호화폐 전환돼

성남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20억원 대 재산을 빼앗겼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사를 사칭한 사기 수법을 써서 수십 억 원을 잃었다는 사기 사건의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A씨는 지난 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30회에 걸쳐,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23억 원 상당을 편취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 과정에서 검사를 사칭해 A씨에게 접근했으며, 피해금액의 일부는 암호화폐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처음 분당경찰서에 접수됐다가 이첩돼 경기남부청이 수사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히며,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를 위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조직원들의 암호화폐 거래 흐름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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