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은 팬 참여 및 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댈러스 매버릭스 농구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10월 27일(현지시간) 발표에서, 보이저 디지털은 5년 계약으로 매버릭스 팀 최초의 암호화폐 중개사 이자 국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저 디지털은 또한 매브스(Mavs) NBA 2K 리그 팀의 개최지인 댈러스에 있는 프랜차이즈의 매브스 게이밍 허브에 대한 명명권을 갖게 될 것이다.
보이저 디지털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스티브 에를리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들이 진정한 재정적 자유를 얻고 암호화폐를 통해 세대간 부를 쌓을 수 있도록 그들의 부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우리는 이미 암호화폐 세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매버릭스 팀 및 그들의 주인인 마크 큐반과 함께 이러한 소명의식을 실천 할 것이다. 훌륭한 파트너를 찾아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단주 마크 큐반의 지휘 아래, 매브스 농구 프랜차이즈는 티켓과 상품에 대한 암호화폐 결제를 NBA에서 처음으로 받아들였다.
매브스는 2019년에 처음으로 비트코인(BTC)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올해는 큐반이 주요 도지코인(DOGE) 지지자이기 때문에 이 밈 기반 토큰도 포함을 하게 되었다.
암호화폐 공간이 확대되고 스폰서로서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스포츠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암호화폐 기업이나 플랫폼들이 많아졌다.
암호화폐 파생상품거래소 FTX는 지난 6월 메이저리그 야구 공식 스폰서가 됐다고 발표했는데, 앞서 2040년까지 마이애미 히트의 홈구장을 FTX 아레나라고 명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10월 6일 매브스가 2021-2022시즌을 시작한 이후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