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3일, 바이브컴퍼니가 ICT 기업 ‘신한DS’와 메타버스 플랫폼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력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체결한 MOU의 상세 내용으로는 메타버스 내 NFT등 디지털 자산 구축, 디지털 자산 서비스 시나리오 공동 개발 및 검증, 중/단기 메타버스 사업 협력 등이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현재 ‘거울세계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바이브컴퍼니가 자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현실에 근접한 가상 세계를 만들고 이곳에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거울 세계형 메타버스 플랫폼은 상품 및 서비스 거래, 부동산, 전시회와 같이 비즈니스 목적에 부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플랫폼 내에서 이용 가능한 여러 형태의 디지털 자산을 구현하기 위해 신한DS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신한DS의 SDAP(Shinhan Digital Asset Platform)을 활용하면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수 있고 통합 관리가 용이해지는데, 포인트성 토큰을 비롯해 디지털 증권, 디지털 바우처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신한DS 측은 양사가 협업을 추진하면서 자사의 SDAP 기술을 바이브컴퍼니의 메타버스 분야에 적용해, 사업을 확장시키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바이브컴퍼니 측은 비즈니스 플랫폼을 추구하는 바이브의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콘텐츠나 계약서 등의 문서는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 사용자들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언급하고, 신한DS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외부 해킹에 대비하고 언제든지 간편한 절차로 소유권 및 원본 인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들의 거래에 대한 불안감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