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코인원이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 명세서’ 서비스를 리뉴얼 및 홈페이지에서 공개를 했다고 밝혔다.

코인원 가상화폐 명세서에는 가상화폐별 사업계획과 프로젝트 핵심인력을 비롯, 토큰 발행량부터 토큰 분배율, 로드맵 등 투자자가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가 담겼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젝트 백서가 영어로 돼 있는 점을 고려해, 원문을 한글로 쉽게 요약하여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이에 앞서 코인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상장 및 상장 유지 심사에 관한 프로세스를 상세히 공개해 왔다.
코인원 측 관계자는 “이번 가상자산 명세서 리뉴얼을 통해 코인원은 ▲투명한 상장정책 공개 ▲절차에 따른 상장 ▲프로젝트 정보 제공까지 투자자의 알 권리 보장을 체계적으로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 부재로 인한 묻지마 투자를 예방하고 안전한 암호화폐 투자문화를 장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인원은 가상자산 상장 시, 가상화폐 정보 플랫폼 쟁글을 통한 공시 자료 및 프로젝트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백서 원문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가상화폐 관련 투자 학습도가 높아지면서 객관적 정보에 기반한 성숙한 투자 문화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인원은 업계 최초로 가상화폐 명세서 등을 도입하는 등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