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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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가상화폐 투자, 실패할 확률 높다”


출근길에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전문 개발사 랩투아이는 지난 3년간 업비트 비트코인 캔들 데이터를 분석, 추출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랩투아이는 데이터 검정을 위해 다수 집단간 분포를 비교하는 비모수 검정 방식인 Kruskal-Wallis H Test/Bonferroni Correction Method를 사용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대부분 월초, 월말에 상승하고 월중에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 증시 개장시간에 맞춰 거래량이 폭등하는 편인데, 그때 비트코인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양세였다.

이후 조금씩 가격이 회복되다가 다시 오전 9시쯤 폭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가장 거래량이 낮고 변동성이 적은 시간 대는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로 나타났다.

수익률이 가장 낮은 시간은 평균적으로 아침 9시~11시 사이였다. 수익률이 높은 시간은 새벽 4시~6시 전 후였다.

랩투아이 측은 “코싸인(Cosign)에서 준비 중인 AI 모델 개발 중에 밝혀진 사실”이라며 “지난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추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싸인은 AI가 독자적으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 및 시세예측을 제공하며 시황을 분석하는 AI리포트를 생성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AI 분석에 사용된 알고리즘의 상세한 설명은 물론, 수익률과 적중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결과를 모두 공개한다.

특히 코싸인은 플랫폼 안에서 정보경쟁이 이뤄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멘토라고 불리는 10여 개의 AI모델이 각자의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평소 자신이 생각했던 방향과 가장 일치하는 AI 모델의 예측을 참고할 수 있어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랩투아이 측은 “대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일명 ‘고래’들에 비해 개인들은 투자 정보가 부족하다”며 “코싸인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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