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 인피니티(Axie Infinity)가 25일에 올린 트윗에서, 괴물-배틀 판타지 대체불가능 토큰(NFTs) 게임 내의 수익성 높은 토지가 550 ETH(230만 달러)에 팔렸다.
악시는 사용자가 다른 플레이어와 결투하고, 적과 싸우며, 데일리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명령하는 생물이다. 또한 자유롭게 사육(채굴)하고 사고 팔 수 있는 NFT이다.
이 게임은 악시스가 살고 있는 루나시아의 세계에서 열린다.
이는 301 x 301 사각 격자로, 각 구간은 Terra라는 토큰화된 토지의 플롯을 나타내는데,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다른 플레이어에게 사거나 팔거나 임대할 수도 있다.
이날 분양된 땅은 악시 인피니티 생태계에서 가장 희귀한 형태의 가상 부동산인 ‘제네시스’로 분류된다.
키메라(Chimera)라고 알려진 괴물들은 게임에서 알을 낳고 루나시아를 공포에 떨게 한다.
키메라들을 물리침으로써 플레이어들은 부드러운 사랑 묘약(SLP)을 얻게 되는데, 그 후 플레이어는 이 묘약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을 받고 팔 수 있다.
패배한 키메라들은 또한 그들의 악시와 땅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자원을 떨어뜨려 SLP의 수익 잠재력을 증가시킨다.
제네시스랜드는 루나시아의 중심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어 희귀 키메라가 보스 알을 급습하고 특수 아이템을 떨어뜨린다. 또 토지 9만601개 가운데 제네시스로 분류된 곳은 220개에 불과하다.
한편, 이 게임의 비평가들은 가상 부동산에 물리적으로 실체가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며, 그들이 왜 어떤 가치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 궁금해 한다.
그러나 일부 악시 인피니티 플레이어들에게 있어 해당 게임을 하는 것은 정규직 급의 돈벌이로, 특히 개발 도상국에서는 매일 게임에서 SLP를 얻는 것이 자국의 최저 임금 수준을 능가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