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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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들, 제도권 입성 앞두고 대관인력 모시기 한창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본격적인 제도권 입성을 앞두고 대관(Government Relations: GR) 인력 늘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보도가 15일 나왔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로 투자자 보호와 거래소 공동 기준 마련에 대한 요구가 커진 데다 업권법 제정 초입에 들어서면서, 대관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비트에는 금감원 출신 인력이 있고, 빗썸도 금융위 출신이 빗썸경제연구소 연구소장 자리를 맡고있다.

최근엔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제도운영과 소속의 A사무관이 코빗으로 이직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업법 제정이 본격화되면서 거래소들 사이에 ‘사무관 모시기’가 치열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국회 인맥이 많아, 대관 업무를 잘 볼 수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이날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중소기업과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36 BTC와 60만 USDT를 기부한다”고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비트파이넥스는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으며, 비트코인 라이트닝과 같은 기술을 구현하는 시험장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기부금은 엘살바도르에서 갱단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게코의 보고서를 인용해 “2분기 디파이 시가총액이 3600만달러로 전분기(1.42억달러) 대비 74.6%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테라(UST) 붕괴 사태, 라리 캐피탈(RGT), 인버스 파이낸스 등 연이은 해킹 사건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다.

또한 보고서에서 2분기 디파이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3만명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3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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