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HomeMarket베트남 암호화폐 채굴시장, 다시 부활하나?

베트남 암호화폐 채굴시장, 다시 부활하나?

비트코인(BTC)이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5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부활한 가운데 베트남의 암호화폐 채굴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의 암호화 관련 기업가와 매니아들이 베트남 내 암호화 채굴 굴착 장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현지 통신사인 VnExpress가 21일 보도했다.

베트남의 채굴 굴착기 시장이 하락한 이후 8월 중순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다시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지 암호 채굴 전문가 Ngoc Van에 따르면, 일부 장치의 가격이 8월 중순보다 500만 베트남 동(220달러) 상승하면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암호 채굴업자들의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한다.

그는 “AMD나 엔비디아가 생산한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을 기반으로 한 베스트셀러 채굴자들의 가격은 현재 3,500달러에서 4,400달러 사이”라고 덧붙였다.

8만 명에 육박하는 현지 암호 채굴 커뮤니티의 관리자인 르훙에 따르면, 베트남의 암호 채굴 시장은 새로운 암호 집회와 진행 중인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전해진다.

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가 동시에 가격 상승을 겪으면서 채굴자들이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투자 옵션이 줄어들었고,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전 채굴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초 금융부가 자국 내 암호 규제가 없다고 국민에게 경고하는 등 암호 산업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

베트남 당국은 2018년 갚기 수단으로 암호화를 금지한 뒤 주민들에게 암호화를 피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정부의 망설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지난 8월 26개국 중 가장 높은 가상화폐 도입률을 보였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53위 경제대국임에도 2020년 비트코인 실익률 13위를 기록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