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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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기업 대상으로 암호화폐 계정 동결 및 국내 부산시와 업무협약 소식 전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100만 달러 보유 기업’ 암호화폐 계정을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동결 결정된 계정은 테조스(Tezos) 스테이킹 보상 감사 ‘베이킹 배드(Baking Bad)’에 포함된다.

지난 8월 26일, 베이킹 배드는 트윗을 통해 “바이낸스 거래소는 그 어떤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고, 바이낸스측은 법률 기관의 요청에 따라야 한다고 전하며 “온라인상에서 수 차례 명확히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낸스는 얼마 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과 관련해 부산시와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시측에서도 지난 26일 바이낸스와 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추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7월 기준으로 총 395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거래소다.

양측의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바이낸스는 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을 목표로 기술 및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또한 바이낸스의 국내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행정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이번 해 안으로 부산시에 자사의 한국 사무국을 설립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으로 부산 소재의 대학들과 연계를 통해 블록체인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의 진행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0월 27일 부산시청에서 개최하는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낸스가 국내에서 사무소를 마련하더라도 가상자산업 신고를 진행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신고에 요구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는 일반적으로 약 6개월 이상 소요되며, 심사 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완 요구 및 시정에 걸리는 시간이 추가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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