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 결코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CBU)의 Khamraev 부은행장은 BTC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다며 현지 당국이 주민들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소식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보도됐다.
지역 경제 간행물 Spot.uz과의 인터뷰에서, Khamraev는 Bitcoin은 널리 “투기적”으로 간주되며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화 또는 러시아 루블과 같은 통화와 결코 같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약 28조개의 우즈베키스탄 유산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들 모두는 중앙은행의 자산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암호화폐는 어떤 것에 의해서도 뒷받침되지 않는 반면, 은행권에 대한 규제 당국의 의무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hamraev의 발언은 엘살바도르가 9월 7일 미국 달러와 함께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나라가 된 직후 전해졌다.
우즈베키스탄은 2019년 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산하 프로젝트관리국(NAPM) 국장의 명령으로 자국 주민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로 결제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다.
크립토 자산은 우즈베키스탄의 영토에 대한 지불을 보내거나 받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2021년 4월 NAPM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암호화 자산을 합법화하여 주민들이 국화와 외국 통화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당국은 이전에 2019년 말에 시민들이 암호 화폐를 구입하는 것을 금지했다.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은 내국민의 암호화폐 거래 허용 법령을 공표했던 바 있다.
이 법령에 의하면 우즈베키스탄의 거주민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국통화와 외화로 취득한 암호자산과 토큰으로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 거래를 수행할 권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