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HomeTodayUSDT고래 보유량 증가세=BTC강세 신호 vs 연준 정책으로 최대6M 약세장

USDT고래 보유량 증가세=BTC강세 신호 vs 연준 정책으로 최대6M 약세장

13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의 맷 핸콕 의원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반년간은 암호화폐 시장의 펀더멘털이 강력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달 선출된 영국의 크와시 콰틍 재무장관과 관련해 “콰틍 장관은 최근 비공개 회의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면서, “그는 디지털자산의 파괴적 역량이 영국에서 적극 발휘돼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유투데이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유통량 대비 10만~1,000만 USDT를 보유 중인 고래주소들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의 비중이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의 강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고래들은 지난해 7월 말부터 줄여나가기 시작한 USDT 보유량을 다시 서서히 늘리고 있는 중”이라며, “고래 주소들의 USDT 기반 구매력과 BTC 가격은 정비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같은 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 약세가 최대 6개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약세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정책으로 발생했다”며, “연준이 긴축 기조를 전환해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상승 랠리를 펼치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BTC 물량이 약 191만 BTC를 기록하며, 2010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BTC 보유량은 올해가 시작되고 한달 보름여 만에 200만 개를 하회했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19일 채굴자 보유량이 200만 BTC를 초과한 이래 처음으로, 이와 관련해 인투더블록은 “채굴자들은 올들어 보유 중이던 BTC를 현금화하며, 월간 채굴량보다 많은 물량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약세장에 따른 수익성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채굴자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