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가 우리나라 암호화폐 거래소인 ‘고팍스’에 상장한다. 지난 7월 29일, 쟁글 공시 내용에 의하면 고팍스 거래소가 USDC를 KRW마켓 및 BTC마켓에 상장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USDC(USD Coin)는 이더리움을 바탕으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서클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CENTRE’에 의해 구축된 암호화폐이다.
테더에 이어 USDC는 현재 시가총액 랭킹 2위를 기록중인 스테이블 코인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지갑 생성 및 입금 요청 개시 날짜는 국내 시간으로 지난 7월 28일 오후 3시였으며, 거래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진행중이다.
현재 USDC의 최소 입금량은 10 USDC으로 알려져있으며, 고팍스 거래소는 USDC의 이더리움 네트워크(ERC-20) 입출금 서비스만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팍스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추진해왔다. 고팍스는 원화마켓 거래가 허용된 시점이 지난 후에도 아직까지 거래 수수료 무료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해 고팍스는 “고팍스에 변함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보답하기 뒤해 현재 진행중인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7월에도 연장하여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발표하며 지난 7월에도 해당 이벤트를 이어갔다.
한편 국내 가장자산 거래소들 가운데 코빗 또한 수수료를 내리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코빗은 인기 연예인이 나온 TV 광고를 활용해 “메이커 거래 시 수수료 무료”라 고객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코빗은 현재 메이커 거래시 투자자에게 인센티브를 원화로 지급중이다.
가상자산 거래 방식에는 메이커 거래와 테이커 거래가 있다. 현재 코빗측에서 맗한 메이커 거래는 ‘지정가 거래’를 가리킨다. 테이커 거래는 ‘시장가 거래’를 의미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코빗측이 현재 메이커 인센티브 등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이커 주문 방식으로 체결된 금액을 원화로 투자자들에게 제공해주는 것은 다소 신선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