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HomeCrypto美 가상화폐 투자자 50% '시세 80%빠져도 계속 보유할 것'

美 가상화폐 투자자 50% ‘시세 80%빠져도 계속 보유할 것’

미국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자의 절반가량은 시세가 80%주저 앉아도 가상화폐를 처분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 의향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도이체방크가 전했다.

이미 가상화폐의 변동성에 익숙해진 이들이 폭 깊은 하락에도 늘 그래왔듯 다시 반등할 것이란 걸 믿고 있기 때문.

16일 마켓인사이더가 인용한 도이체방크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암호화폐에 투자해서 재미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도이체방크는 조사에 응한 미국 소비자 3천250명 가운데, 약 20%수준인 680명이 암호화폐를 사용했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65%는 지난해 처음으로 암호화폐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가상화폐 거래 규모는 미미해, 100달러(11만 9,680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또한 응답자의 4분의 1은 비트코인 가격이 5년 안에 11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자의 약 4분의 3은 앞으로 암호화폐에 더 공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대치인 6만9천 달러를 기록한 후 올해 들어 연준의 금리인상 계획에 따라 약세장 딥에 빠지며, 시세가 50%가까이 빠지는 등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 대한 기관 투자가 다시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날 보도에서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9주 만에 순유출 기록을 깨고 순유입을 기록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