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창설된 무장세력의 한 분파인 미국 우주군(U.S. Space Force)이 NFT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미국 우주군(USSF)은 월요일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NFT 플랫폼 ‘이더니티 체인(Ethernity Chain)’과 손잡고 GPS 블록 III에 다섯 번째 상품 출시를 위해 설계된 패치와 코인의 디지털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FT는 위성의 발사체, 우주복, 그리고 다른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보여줄 것이다.
이번 런칭은 우주 개척자이자 달에간 최초의 인간인 닐 암스트롱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이더니티 체인에 따르면, NFT는 대화형 증강현실 토큰이 될 것이며, 그 중 하나는 과학자들이 GPS “별자리”라고 묘사한 지구 궤도를 도는 27개의 위성을 3D로 묘사할 것이라고 한다.
위성 NFT의 공개 입찰은 1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며 25개에서 100개 사이, 그리고 100달러에서 1,000달러 사이 의 소장품들이 포함될 것이다.
닉 로즈 이더니티 체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발표의 일환으로 “NFT와 블록체인 공간이 기술적으로나 미래적으로나 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이번 발사와 닐 암스트롱의 역사적인 업적을 불변의 원장에 올려놓고 그것을 기념하고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NFT에 토큰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성은 군과 민간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위성위치 확인 시스템과 항법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목요일 오후 4시9분 UTC 부터 15분간의 런칭 창이 열리는 가운데, 플로리다주 아스트로텍 우주작전국의 프로젝트 리더들은 이미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 준비를 시작했다.
2019년 미군 독립부대로 창설된 데 이어, 국내외의 우려가 미국 내 우려의 대상이었던 상황에서 당초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의제로 보이는 USSF를 조롱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스페이스 포스는 심지어 같은 이름의 TV 코미디 시리즈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