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증시 운용사 도이치뵈르세가 보유한 파생상품거래소 유렉스는 ETC그룹의 BTC(Bitcoin) 교환트레이드어음(ETN) 선물상품과 거래하는 가상화폐 파생상품에 첫 선을 보였다.
유렉스는 영국 런던 소재 암호화 파생상품 ETC 그룹이 개발한 비트코인 ETN 퓨처스 계약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유렉스는 “암호 파생상품 포트폴리오의 첫 단계로서, 이 제안은 유럽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파생상품 규제 시장”이라고 말했다.
유로 표시 비트코인 ETN 퓨처스 계약은 ETC 그룹의 주력 상품인 BTCetc 물리적인 비트코인으로 알려진, 중앙에서 정리된 비트코인 교환거래 상품 (ETP)을 기반으로 한다.
선물 계약을 통해 투자자들은 규제된 환경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개발을 추적할 수 있으며, BTC에서 물리적으로 공급될 것이다. BTC는 100% Bitcoin의 지원을 받으며 모든 투자자에 의해 기초 BTC로 즉시 전환될 수 있다.
ETC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브래들리 듀크는 최근의 상장이 규제된 거래소의 암호화에 노출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기관들에게 제공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유렉스의 BTCE 선정은 ETC 그룹의 암호화 ETP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우리 제품의 품질과 세계 최고 수준의 유동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위스 익스체인지 식스(Exchange SIX)는 암호화 마켓플레이스 출시 승인을 승인했다.
이번 유렉스 상장에는 ETC그룹이 BTCE ETP 상품을 도이치보르세가 운영하는 주요 디지털 증권거래소인 제트라에 상장한지 1년여 만에 나온 것이다.
ETP는 현재 SIX 스위스 거래소를 포함한 여러 유럽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상태다.
7월에 ETC 그룹은 BTCE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된 탄소 배출량을 보상하기 위해 손으로 선택한 탄소 배출권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상쇄함으로써 BTCE가 탄소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