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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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美정부 규제, 비트코인에 호재”


미국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가 오히려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이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2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를 추가로 규제하는 것을 명료화면 기관들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행정부가 규제를 만드는 것이 암호화폐를 제도권에 편입시킨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백악관은 암호화폐에 대한 포괄적인 정부 전략을 설명하고 연방 기관에 위험과 기회를 결정하도록 요청할 행정 명령을 이르면 이번달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기관은 이미 수년간 디지털 자산 부문에 대한 규제 지침을 연구하거나 제공하고 있다.

또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고, 비트코인 보유에 대해 공정가치 회계 처리가 가능해지면 기관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1월 이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거부하고 있다. 현재 9개의 신청이 SEC 승인 대기 중이다.

세일러 CEO는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주장했다. 기관들의 채택이 늘어나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도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큰 것은 거래가 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는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빅테크와 대형 금융사, 전 세계 수십억명의 사람들에게 디지털 자산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는 기술, 경제, 도덕, 도덕, 정치적으로 옳은길로 가고 있고, 그것은 비트코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12만5051개를 가지고 있다. 평균 매입 가격은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해 3만200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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