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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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CEO, NFT시장 진출 가능성 시사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NFT 시장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순 없지만 더 많은 사용자가 NFT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NFT시장은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이자 제작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용자가 만든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로 운영되는 인스타그램의 특성 상, 콘텐츠 크리에이터(창작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신규 사용자를 유입 할 수단으로 NFT를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이 NFT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올해 초부터 제기됐다.

시작은 지난 5월 디지털 아티스트 션 윌리엄스의 발언이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이 NFT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몇몇 NFT 아티스트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인스타그램이 콘텐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위크’ 행사에 NFT 전문가를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테크 소식을 사전에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앱 개발자 알레산드로 팔루찌도 지난 6월 인스타그램의 NFT 플랫폼 개발 가능성을 전망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이 NFT 수집품에 대한 통합작업을 하고 있다며, “NFT기능이 포함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Collectible’이라는 표식이 붙는 기능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 마켓인사이더 또한 인스타그램이 향후 사진과 동영상으로 NFT를 선보일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거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작자를 팔로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CNBC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인스타그램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20억명에 달하며, 최근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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