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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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한글날 기념 위해 한글 활용한 NFT인 제작, 발행해

오늘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글’과 관련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출시됐으며, 판매로 인한 수익금 전액은 향후 한글 연구 발전을 목적으로 쓰이게된다.

지난 7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업체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한글날을 맞아 NFT 플랫폼 ‘업비트 NFT’를 통해 안상수 디자이너의 NFT 작품인 ‘문자도 ㅎ’을 발행, 판매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안상수 디자이너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로써, 디자인 독립학교인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파티)를 설립했고 현재는 교장으로 재직중이다.

지난 1985년 ‘안상수체’를 처음 개발한 이래로 한글 탈네모틀의 발전을 주도해왔으며, 안 디자이너의 대표작으로는 이상체, 미르체, 마노체 등이 있다.

안 디자이너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 ‘문자도 ㅎ’은 한글 자음 인 ‘히읗(ㅎ)’을 활용한 것이다.

안상수 디자이너는 “행복한 웃음소리 ‘하하호호’를 연상하는 독특하고 상징적인 한글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는 한글 닿자 히읗에 빛깔과 움직임을 더한 작품이다”이라고 전했다.

총 4종의 NFT로 제작, 발행되는 ‘문자도 ㅎ’의 판매는 지난 10월 7일 오후 12시부터 ‘업비트 NFT’상에서 ‘드롭스’를 통해 고정가 판매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격은 한화로 약 30만원 정도였다.

두나무와 안상수 디자이너는 이번에 NFT 작품을 판매하고 난 수익금 전액을 한글 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며, ‘문자도 ㅎ’ NFT를 보유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판화 증정 이벤트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9월 말 디지털 아트 전시회 ‘포레스트전’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인 6400만원을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포레스트전(8K Big Picture in FOR:REST전)’은 두나무가 제시한 ESG 키워드 가운데 하나인 ‘나무’ 사업의 일환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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