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최근 오리진프로토콜(OGN) 보유 회원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소식을 전했다.
업비트는 지난 14일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리진프로토콜(OGN) 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오리진달러거버넌스(OGV) 에어드랍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OGV 지급 수량 산정 기준은 스냅샷 기준 시점의 업비트 계정의 오리진프로토콜(OGN) 보유량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스냅샷 일정은 한국 시간으로 다음달인 7월 5일부터 12일 중에 재단이 지정한 날 오전 9시이며, 지급 비율은 1 OGN : 1 OGV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정확한 지급 일정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고, 거래소측은 “예상 지급 시기는 일정이 정해지면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이외에도 “오리진달러거버넌스 팀의 일정 변동에 맞춰 스냅샷 및 에어드랍 지급 일정 등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에어드랍 이벤트가 진행됨에 따라 오는 7월 4일 오후 6시부터 스냅샷 완료 후 공식적으로 안내되기 전까지 오리진프로토콜(OGN) 입출금 서비스는 중단된다.
한편, 최근 제2의 루나ㆍ테라 폭락 사태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암호화폐의 상장, 유통, 폐지 단계에서 통일된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위험 종목을에 대해 공시하는 ‘가상자산 경보제’를 활용함과 동시에 비상사태 발생시 24시간 안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ㆍ고팍스)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당정 2차 가상자산 간담회에서 해당 내용을 핵심으로 한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거래 지원(상장) 단계에서는 거래소가 고려할 필요가 있는 공통 평가 항목 및 심사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가상자산의 기술적 효율성과 더불어 가상자산의 프로젝트 사업성 등도 평가 항목에 명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