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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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6월 13일 세미나 개최

지난 13일,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디지털 시대, 대한민국 협력경제의 길’ 국회 정책 세미나 시리즈의 마지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을 비롯해 유동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해당 세미나는 ‘실리콘밸리를 넘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확대, 그리고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현황 진단과 정책 제안을 목표로 ‘협력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금융의 글로벌 도약과 성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술, 인력, 자본 등 다양한 긍정적 요소를 갖춘 지금, 제도적 보완과 정책 개선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견인해야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오늘을 끝으로 연속 세미나는 마무리되지만, 논의되었던 디지털 경제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유동수 의원은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진행하면서 “국가 발전 산업과 스타트업의 발전은 동반자 관계나 마찬가지이며, 정치권에서도 주도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심도있는 고민을 해야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윤창현 의원은 세미나에서 “지금은 과거의 산업정책과 시스템의 경계를 허물며 등장하는 미래 성장동력인 융합‧신산업을 규율하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첫 번째 발제를 진행했던 백용욱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국내 창업 생태계와 스타트업 업계 현황을 분석한 내용과 향후 정책적 개선방안에 대해 다뤘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박희덕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개별 요소의 우수함을 넘어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기 위해 요소 간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연결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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