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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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기록 ‘NFT 박물관’에 전시 예정

(사진=픽사베이)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카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공식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분쟁의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들을 예술작품화하고 전시하게 될 NFT 박물관의 출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치열한 전쟁을 치르면서 러시아 공격이 시작된 후의 사건들을 기억하고, 우크라이나의 정체성과 자유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러시아 전쟁 관련 예술 작품을 위한 NFT 박물관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박물관은 전쟁 관련 기록을 공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박물관이 얻은 수익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이번 NFT 박물관은 우크라이나 디지털 전환부 차관인 알렉스 보르냐코프(Alex Bornyakov)가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NFT 박물관은 전쟁으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NFT 판매에 대한 전체 수익은 우크라이나군과 민간인을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의 공식 암호화폐 계좌’로 송금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NFT 박물관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공식적인 소식통으로부터 받은 실제 상황이거나 국제적인 예술가들의 삽화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의 시작을 비롯해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일련의 사건들을 나타낼 수 있는 NFT작품을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65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기부금으로 전달받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알렉스 보르냐코프 디지털전환부 차관은 “암호화폐가 우크라이나 방위에서 중요한 기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우크라이나 군대의 식량, 의약품, 통신, 방탄 조끼 등을 공급하는 데 활용됐고 무기구입에는 쓰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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