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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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비트코인 법정화폐화 비허용에도…암호화폐 결제는 허용?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암호화폐를 법정 화폐로 인정하지 않았음에도, 비트코인(BTC)과 같은 암호화폐에서 결제가 허용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디지털 전환부 올렉산드르 보르냐코프 차관은 암호화폐 대 피아트 전환이 가능한 결제 중개업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것은 매우 합법적”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지 금융전문지인 ‘민핀’과의 금요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상자산 법안 초안에는 자국 내에서는 암호화폐가 법정 화폐에 해당하지 않으며, 암호화폐 구매만 허용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법안은 국내 결제 프로세서가 여전히 암호화폐에서 파생되는 결제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피아트 통화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르냐코프 차관은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법률도 달러로 결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달러카드로 구입하면 쉽게 달러 결제를 할 수 있다. 통화는 결제 중에 즉시 전환된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에서는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것이 매우 합법적일 수 있는데, 중개인을 통해 결제하는 경우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법안이 공식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와 신고 절차를 합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르냐코프 차관은 “암호화폐의 상품 결제와 보관, 교환을 위한 중간 서비스 시장이 전반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하며, “이는 암호화폐 사용 가능성을 넓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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