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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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ㆍ우 위기에 가상화폐 시장 폭락했는데…우크라이나, 비트코인 합법화 법안 통과시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위기로 가상화폐 시장이 폭락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의회가 비트코인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켜 이목이 쏠린다.

다만 비트코인을 엘살바도르처럼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은 아닌 만큼, 내부 동요 또한 크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18일(현지시간) 美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디지털 부서 장관 미카일로 페도로프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의회가 가상화폐 관련 최종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가 합법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가상화폐 자산도 다른 자산과 똑같이 보호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가상화폐 합법화 시대를 맞아 세법과 민법 등 법률도 이에 맞게 수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공식 성명에 따르면, 의회는 암호화폐에 관한 새로운 우크라이나법을 과반수로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거래소와 같은 비트코인 ​​서비스 제공자가 법률 조항을 준수한다는 결정 외에도, 국가 증권위원회가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고 벌금을 결정해야 하는 등 요구 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증권위원회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에 허가증을 발급하고 시장에 대한 감독 및 재무 모니터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대를 배치함에 따라, 검열에 강한 암호화폐의 특성을 이용한 비트코인 기부가 우크라이나에 몰리고 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NGO와 자원봉사단체 등에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기부금이 유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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