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분쟁 지원금을 가상화폐를 통해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후원 토큰 목록에 ‘폴카닷’을 추가시켰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폴카닷을 통한 후원 가능 소식을 전했다.
이전까지 후원금으로 사용이 가능했던 가상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테더 등 3종 뿐이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후원 토큰 목록에 폴카닷을 추가한 것은 가상화폐 커뮤니티의 요구로 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폴카닷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개빈 우드(Gavin Wood)는 최근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폴카닷을 지원 가능 토큰으로 추가시킬 시 50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정부가 폴카닷을 후원 가능 토큰으로 채택하자, 개빈 우드 설립자는 총 8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 상당의 토큰 29만8367개를 우르라이나에 기부했다.
개빈 우드 폴카닷 설립자의 단일 기부금은 가상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인 비트인포차트 상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날까지 받은 비트코인 208개(한화 약 112억 원)의 62% 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또 우크라이나 국기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를 판매하며 이더리움 기부금을 받는 우크라이나 DAO가 모금한 금액인 1215 이더리움(한화 약 43억962만 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앞서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정보통신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지갑 주소를 올려놓고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해주세요. 가상화폐 기부를 받습니다”고 적었다.
이에 폴카닷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웹3 생태계를 지원하는 가상자산 벤처캐피털 세조에셋(Sejo Asset)이 고성능 메인넷 프로젝트 피스트 트러스트(PIST TRUST)와 함께 최근 가상화폐를 기부했다.
신재원 세조에셋 공동창업자는 “우크라이나가 트위터를 통해 웹3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를 받아 웹3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우리는 전쟁과 폭력을 통한 문제 해결에 강력히 반대하고 웹3 생태계의 한 축으로서 평화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