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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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지털 자산을 사유재산법 적용되는 항목으로 새롭게 분류해야

영국의 법률위원회가 모든 디지털 자산을 사유재산법이 적용되는 새로운 항목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법률위원회는 지난 28일 “디지털자산이 사유재산법에서 규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하며 금과 같은 유형동산과 주식 등 무형동산에 암호화폐같은 데이터 자산도 포함시켜야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해당 범위 안에 데이터 자산이 포함되기 위해서는 전자 데이터로만 구성될 것, 특정 시점에는 개인 한 사람에 의해서만 이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건을 덧붙였다.

영국 법률위원회의 새라 그린 위원은 “법률위원회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이와 함께 기술 혁신을 장려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적 틀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9종 암호화폐를 증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상황에 대해 블룸버그는 지난 28일 “CFTC 또한 코인베이스의 내부자 거래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과정중에 있었으나 SEC의 개입으로 조사를 연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업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CFTC 위원들 가운데 몇몇은 최근 일어났던 SEC 사건이 파생상품 규제 담당 기관(CFTC)이 디지털자산 추적을 목적으로 허가가 필요하다는 선례를 남길 수도 있다는 걱정을 했다”고 전했다.

전 CFTC 집행국장을 지낸 아이탄 골만(Aitan Goelman)은 “비트코인을 빼고나서 나머지 모든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취급해을 때 코인베이스나 다른 암호화폐 시장에도 실질적인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롤라인 팸(Caroline Pham) CFTC 위원은 “SEC가 관련 토큰을 증권이라고 간주하지 않고, 사건에 개입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이는 CFTC 관할이다”라고 말했다.

더블록이 최근 전한 소식에 의하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 코인베이스 직원 내부 거래 혐의와 관련지어 총 9종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간주했다.

해당 암호화폐는 AMP를 비롯해 RLY, DDX, XYO, RGT, LCX, POWR, DFX, KROM 등 총 9개로 알려져있고, 해당 암호화폐는 이번 내부 거래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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